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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순천 공공·모자의료 현장 점검…"안심 분만 환경 마련"

등록 2026.05.14 14:30:00수정 2026.05.14 16: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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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의사 운영기관 순천의료원 방문

지역모자의료센터 현대여성아동병원도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에서 열린 비대면 의료물품 배송체계 구축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0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에서 열린 비대면 의료물품 배송체계 구축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전남 순천의 시니어 의사 운영기관과 지역모자의료센터를 찾아 지역 공공의료기관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순천의료원과 현대여성아동병원을 방문해 공공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공공의료기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살펴보고, 지역 모자의료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순천의료원에서는 병원이 추진 중인 공공의료사업에 대한 현황과 의료인력 확보 상황을 살폈다.

순천의료원은 전남 동부권(순천·여수·광양시, 구례·고흥·보성군)의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응급·내과·재활 등 필수 의료기능과 통합돌봄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원을 앞두고 있어 장애인 전문 진료에 대한 역할도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시니어 의사 지원 사업의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 장관은 시니어 의사들을 만나 정부의 인력 지원 사업이 현장에서 어떤 효과를 내고 있는지 확인하고 개선 사항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복지부는 지역 필수의료 분야 의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시니어 의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퇴직 의사 등 시니어 의사를 채용한 지역 공공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문의 취득 이후 일정 근무 경력이 있는 60세 이상 의과 의사가 대상으로, 올해 신규 지원 대상인 37명을 포함해 총 12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어 전남 유일의 지역모자의료센터인 현대여성아동병원을 찾아 전남 지역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체계 운영 현황과 응급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현대여성아동병원은 2013년부터 지역모자의료센터로 지정돼 오랫동안 전남 지역의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를 맡아왔다. 현재 분만실 3실과 신생아집중치료실 15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과 전문의는 5명, 신생아 전문의는 3명이 근무 중이다.

현장에선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체계 개선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부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체계 개선 방안을 빠른 시일 내 마련할 계획이다.

모자의료센터는 중증도별 적정 진료 및 산모·신생아 통합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중증·권역·지역으로 개편돼 운영 중이다.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2개소, 권역 모자의료센터는 20개소, 지역 모자의료센터는 33개소가 있다.

정 장관은 "임산부와 신생아의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우선으로 보호돼야 할 가치다. 앞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고 임산부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필수의료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사고 안전망을 강화하고 적정 보상체계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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