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풀타임 근무' 휴머노이드 등장…물류업계 '술렁'(영상)
![[서울=뉴시스]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 스타트업 '피겨 AI(Figure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8시간 동안 공장 업무를 완수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에 성공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브렛 애드콕 피겨 AI 최고경영자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5/NISI20260515_0002136888_web.gif?rnd=20260515162440)
[서울=뉴시스]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 스타트업 '피겨 AI(Figure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8시간 동안 공장 업무를 완수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에 성공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브렛 애드콕 피겨 AI 최고경영자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 스타트업 '피겨 AI(Figure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8시간 동안 공장 업무를 완수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에 성공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4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테크타임스에 따르면 피겨 AI는 전날 자사의 최신 AI 시스템 '헬릭스-02(Helix-02)'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피겨 03'이 8시간 연속으로 소화물 분류 작업을 수행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시연에서 로봇은 바코드를 인식해 물품을 분류하고 컨베이어 벨트에 배치하는 작업을 인간과 비슷한 속도로 처리했다. 브렛 애드콕 피겨 AI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완전 자율 주행 모드로 인간 수준의 성능을 보여줬다"며 "별도의 프로그래밍된 동작 없이 로봇에 내장된 온보드(On-board) GPU만을 활용해 일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걷기와 균형 잡기, 물체 조작 등을 개별적인 동작이 아닌 하나의 연속적인 움직임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 손가락 끝에 탑재된 정밀 촉각 센서는 약 3g의 종이 한 장 무게까지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됐다.
피겨AI의 이 같은 행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로봇 시장 진출과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메타(Meta)는 가정용 휴머노이드 기반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ARI'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로봇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구글 딥마인드 역시 앱트로닉(Apptronik)의 '아폴로' 로봇에 자사 AI '제미나이' 플랫폼을 공급하며 기술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프로그램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실제 상용화까지는 과제도 남아 있다. 통제된 실험실이 아닌 돌발 변수가 많은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것이 실현될 경우 반복적인 물류 작업의 경제적 패러다임을 바꾸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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