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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중동 종전협상 기대에 1달러=159엔대 전반 상승 출발

등록 2026.05.29 10:19:28

엔화, 중동 종전협상 기대에 1달러=159엔대 전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9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유사시 달러 매수로 쌓인 엔 매도, 달러 매수 포지션을 되돌리는 거래가 선행하면서 1달러=159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9.25~159.27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1엔 상승했다.

전날 미국 장기금리가 내려 미일 금리차가 축소한 것도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미국 당국자는 28일 이란과 협상이 잠정적인 합의에 도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휴전을 60일간 연장하고 그동안 이란 핵문제를 협의한다는 양해각서를 교환하기로 했다.

과도한 인플레 우려가 완화하면서 28일 미국 장기금리는 전일보다 0.04% 하락한 4.44%로 끝났다.

일본 총무성이 29일 발표한 5월 도쿄 수도권 소비자 물가지수(CPI 속보치)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1.3% 올라 상승률이 4월 1.5%에서 둔화했다. 시장 예상 1.5%를 하회했지만 아직 엔 환율에 대한 반응은 제한적이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11분 시점에는 0.21엔, 0.13% 올라간 1달러=159.25~159.2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9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보다 0.14엔 오른 1달러=159.35~159.35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5거래일 만에 반등, 27일 대비 0.25엔 상승한 1달러=159.20~159.3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 연장에 잠정 합의하면서 종전협상에 대한 기대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했다.

뉴욕 원유 선물 시장에서 미국 기준유 WTI 7월 인도분이 일시 배럴당 87달러대 전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본의 무역적자 확대 우려가 후퇴한 것도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재촉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9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9분 시점에 1유로=185.59~185.60엔으로 전일보다 0.42엔, 0.22%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9분 시점에 1유로=1.1652~1.1654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40달러, 0.34%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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