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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방어에 투입된 달러…5월 외환보유액 8.8억 감소

등록 2026.06.04 06:00:00수정 2026.06.04 06: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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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안정화 조치로 외환보유액 감소"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2026.05.0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2026.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 방어에 달러가 투입되며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8억 달러 넘게 줄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외환보유액은 4269억9000만 달러로 전월(4278억8000만 달러)보다 8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를 비롯한 시장 안정화 조치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은 213억5000만 달러로 전월(187억6000만 달러) 대비 25억9000만 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 대부분을 구성하는 미국 국채와 정부 기관채, 회사채 등을 포함하는 유가증권은 한 달 새 33억9000만 달러 감소한 3806억8000만 달러다.

특별인출권(SDR)도 같은 기간 3000만 달러가 준 157억8000만 달러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련 청구권인 IMF포지션은 6000만 달러 줄어든 44억 달러다. 장부가로 매겨지는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지난 4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2위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2억 달러 늘어난 4279억 달러였다.

세계 1위는 684억 달러 늘어난 3조4105억 달러를 보유한 중국이다. 일본은 83억 달러 증가한 1조3830억 달러로 중국의 뒤를 이었다. 그 뒤로는 스위스 1조823억 달러(+125억 달러), 러시아 7587억 달러(+97억 달러), 인도 6907억 달러(-4억 달러) 순으로 외환보유액이 많았다.

또 대만 6025억 달러(+56억 달러), 독일 5992억 달러(+51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4948억 달러(-14억 달러), 이탈리아 4561억 달러(+37억 달러), 프랑스 4494억 달러(+40억 달러), 홍콩 4421억 달러(+113억 달러) 등이 한국보다 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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