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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햇양파 대만 첫 수출 개시…1만t 규모 수출 지원

등록 2026.06.0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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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농협서 초도물량 100t 선적식 개최

올해 생산량 108.8만t 전망…평년比 4.1만t 증가

수출·시장격리·소비촉진 병행해 수급 안정 추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5일 서울 시내 대형 마트에서 판매중인 양파. 2026.05.2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5일 서울 시내 대형 마트에서 판매중인 양파. 2026.05.2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올해 양파 생산량이 평년보다 4만1000t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수급 안정을 위해 수출 확대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총 1만t 규모의 수출을 지원해 공급 과잉 우려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경남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국내산 햇양파 초도물량 100t을 대만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선적식을 시작으로 정부 2000t, 농협 8000t 등 총 1만t 규모의 양파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수요와 국내 생산 상황에 따라 지원 물량은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양파 수출 실적은 연산 기준으로 2024년산 58t, 2025년산 467t 수준이었다. 반면 올해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은 평년보다 4만1000t 증가한 108만8000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물량 일부를 수출해 시장 수급을 조절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수출 지원과 함께 공급량 증가 및 소비 부진에 대응해 공급 과잉 예상 물량 이상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수매·비축과 소비 촉진을 병행해 가격 안정도 유도할 계획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고품질 양파의 해외시장 확보와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햇양파 수출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수출 확대와 수매·비축, 소비 촉진 등 수급관리 대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양파 수급 안정과 농가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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