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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치 ‘블리바 픽스’, 獨 ADAC 카시트 테스트서 위너 선정

등록 2026.06.10 13: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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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측면 충돌 안전성·유해물질 등 종합 평가 통과

아이소픽스 기반 신생아 카시트 안전성·품질 입증

‘다이치 블리바 픽스’의 차량 장착 모습. (사진=다이치)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이치 블리바 픽스’의 차량 장착 모습. (사진=다이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국내 카시트 브랜드 ‘다이치’(DAIICHI)의 신생아 카시트 ‘블리바 픽스’(BLIVA FIX)가 최근 독일 자동차협회(Allgemeiner Deutscher Automobil-Club, ADAC)가 실시한 ‘2026 스프링 ADAC 카시트 테스트’에서 ‘테스트 위너’(Test Winner)에 선정됐다.

ADAC는 약 21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유럽 최대 규모 자동차 협회 가운데 하나다.

매년 5월과 10월 실시하는 유아용 카시트 테스트는 글로벌 카시트 업계에서 제품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평가하는 대표 지표로 꼽힌다. 전 유럽 유아용 카시트 시장의 소비 흐름에 영향을 미쳐 ‘카시트계 미쉐린 가이드’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테스트는 정면·측면 충돌 안전성을 비롯해 설치 안정성, 사용 편의성, 인체공학, 유해물질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한다. 특히 일반 인증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충돌 시험을 적용하며, PFAS(과불화화합물) 등 유해물질 검증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는 독일의 ‘싸이벡스’(Cybex), ‘브라이텍스 로머’(Britax Römer), 네덜란드의 ‘부가부’(Bugaboo), ‘뉴나’(Nuna), ‘맥시코시’(Maxi-Cosi) 등 글로벌 주요 카시트 브랜드 제품도 포함됐다.

블리바 픽스는 동일 OEM·동일 생산 기반 제품인 이탈리아 유아용품 브랜드 ‘뽀빠페드레띠’(Foppapedretti)의 ‘디스크 인펀트 아이사이즈+테크 아이사이즈’(Disk Infant i-Size+Tech i-Size)와 함께 테스트 위너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아이소픽스’(ISOFIX) 기반 신생아 카시트 시스템의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아이소픽스는 차량 좌석에 카시트를 직접 고정하는 국제 표준 규격이다. 설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다이치 블리바 픽스’의 휴대 모습. (사진=다이치)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이치 블리바 픽스’의 휴대 모습. (사진=다이치)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육아 시장에서는 신생아 카시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신생아는 병원 퇴원 직후부터 차량 이동이 시작하지만, 머리 무게가 체중의 약 25%를 차지하는 반면 목 근육과 척추 등 근골격계가 미발달해 급정거나 충돌 시 발생하는 충격을 스스로 견디지 못한다.

신생아 카시트는 뒤보기 장착 방식을 통해 차량 충돌 시 발생하는 충격 에너지를 신생아의 등과 척추 전체로 분산해 머리와 목을 보호한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통계 및 질병관리청 보고에 따르면,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은 영유아는 착용한 경우보다 사고 발생 시 머리 등에 중상을 입을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시트를 올바르게 장착할 경우 1세 미만 영아의 사망 위험은 약 7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카시트는 단순한 육아용품이 아닌 아이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안전장비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50조에 의거해 6세 미만의 영유아는 자동차 탑승 시 유아 보호용 장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이치 관계자는 “카시트는 아기가 처음 마주하는 이동 공간이자 부모가 준비하는 첫 번째 안전장비다”며 “이번 ADAC 테스트 위너 선정은 블리바 픽스의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유럽 시장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내 고객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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