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콘서트홀 상주음악가' 조성진, 내달 두 차례 공연
17일 실내악 콘서트·19일 리사이틀
"조성진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기회"
![[서울=뉴시스] 조성진 '인 하우스 아티스트' 공연 포스터. (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2026.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02157502_web.jpg?rnd=20260610133127)
[서울=뉴시스] 조성진 '인 하우스 아티스트' 공연 포스터. (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2026.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지난해 12월 롯데콘서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내달 무대에 오른다.
롯데문화재단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조성진을 상주음악가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임명했다. 2021년부터 도입된 이 제도는 연주자가 직접 공연 기획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무대를 온전히 스스로 기획할 수 있게 해 그의 예술 세계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재단은 조성진이 내달 14일과 19일 두 차례 '인 하우스 아티스트'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전했다. 그는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우승한 후 첫 리사이틀을 롯데콘서트홀에서 가진 바 있다.
첫 번째 공연인 14일은 체임버 콘서트로, 조성진이 직접 협연할 연주자를 선정하고 함께 실내악 무대를 갖는다.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 단원과 호흡한다. 베를린필 악장 다이신 카시모토를 포함해 클라리넷 수석 벤젤 폭스, 호른 수석 슈테판 도어, 한국 최초 종신 단원인 비올리스트 박경민,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 등과 협연한다.
이날 공연은 브람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호른 삼중주 E♭장조', '클라리넷 삼중주 a단조', '피아노 사중주 제1번 g단조' 등을 연주한다.
19일에는 조성진이 리사이틀 공연을 선보인다. 바흐의 '파르티타 제1번 B♭장조', 쇤베르크의 피아노 모음곡, 슈만의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 쇼팽의 14개의 왈츠를 연주한다. 이 작품은 그가 지난 3월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연주한 바 있다.
롯데문화재단은 "실내악과 독주라는 서로 다른 형식을 통해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세계적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현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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