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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지원 대상 12만명서 17만명으로 5만명 늘린다

등록 2026.06.12 10:25:18수정 2026.06.12 11: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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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서울=뉴시스] 서울런 지원 대상 확대. (자료=서울시 제공) 2026.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런 지원 대상 확대. (자료=서울시 제공) 2026.06.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취약 계층 청소년에게 온라인 강의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 교육 정책인 '서울런(Seoul Learn)' 수혜 대상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서울런 수혜 가능 인원이 기존 약 12만명에서 약 17만명으로 늘어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사회 보장 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했다. 협의를 통해 기존 중위 소득 60% 이하였던 지원 기준은 중위 소득 80% 이하로 완화됐다.

다자녀가구·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국가보훈대상 손자녀·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까지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로써 서울런 지원 대상은 기존 11만7000여명에서 16만8000여명으로 약 5만2000명 증가한다.

일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 국한됐던 혜택을 서울 시내 전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으로 확대했다.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새롭게 지원 대상이 된 청소년들은 메가스터디, 이투스, 대성마이맥, 밀크T 등 우수 온라인 학습 콘텐츠는 물론 최대 8개 학습 사이트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학습 역량은 2022년 75점에서 2025년 83점으로, 학습 태도는 같은 기간 75점에서 85점으로 상승했다. 고등학생 이용자 평균 내신 역시 0.36등급 향상됐다.

올해 서울런 이용자 가운데 대학 합격자는 91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의·약학 계열 등 주요 대학과 학과 합격자는 76명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취업 성공자 역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75명이었다.

서울시는 충청북도·인천광역시·김포시 등 7개 광역·기초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다. 전국 71개 지방자치단체가 서울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런은 단순한 교육 지원 사업이 아니라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 사다리"라며 "아이의 출발선이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 결정되지 않도록 누구나 자신의 노력과 재능으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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