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첫 경기 승리에…베이징서도 "대~한민국!"
중국 현지 곳곳에서도 교민·주재원들 모여 응원
선제골 내주자 탄식…동점골·역전골 터지자 환호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린 12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북경한국인회 다목적홀에서 교민 30여명이 모여 한국팀을 응원했다. 2026.06.12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02159309_web.jpg?rnd=20260612110624)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린 12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북경한국인회 다목적홀에서 교민 30여명이 모여 한국팀을 응원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린 12일 응원의 열기가 중국 곳곳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베이징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차오양구 왕징 지역의 북경한국인회 다목적홀에는 교민 30여명이 모여 한국팀 1차전 경기를 응원했다.
업무를 해야 하는 평일 오전인 만큼 참여한 인원은 비교적 소규모였지만 교민들 일부는 붉은 옷을 맞춰 입고 오는 등 응원 열기에 참여했다.
현지 교민 단체인 북경한국인회도 응원봉과 함께 샌드위치, 팝콘, 음료 등 간식을 준비해 참석자들의 응원 분위기를 북돋았다.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린 12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북경한국인회 다목적홀에서 교민들이 모여 응원에 나선 가운데 나란히 붉은 색 티셔츠를 입고 나온 쌍둥이 자매가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다. 2026.06.12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02159685_web.jpg?rnd=20260612155007)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린 12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북경한국인회 다목적홀에서 교민들이 모여 응원에 나선 가운데 나란히 붉은 색 티셔츠를 입고 나온 쌍둥이 자매가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경기가 시작되자 교민들은 응원봉을 흔들면서 선수들을 응원했고 손흥민과 이강인의 슛이 빗나가는 등 무득점으로 끝난 전반전 내내 아쉬움의 탄식이 흘러나왔다.
붉은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러 온 대학생 쌍둥이 자매 이수지·수민씨는 "일부러 빨간 색으로 맞춰 입고 왔다"며 "아빠 따라서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고 혼자서 볼 때와 달리 분위기 때문에 집중해서 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까운 순간들이 너무 많아서 좀 아쉽긴 한데 후반전에는 잘해야죠"라며 웃었다.
3살배기 아들 지율군과 함께 응원나온 박명우씨도 "전반전에 한 골은 충분히 넣을 수 있었던 듯한데 손흥민 선수의 슛이 옆으로 빗나간 것이 너무 아쉬웠다"며 "그래도 한국이 16강은 충분히 올라갈 것 같다"고 기대했다.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린 12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북경한국인회 다목적홀에서 교민들이 모여 응원에 나선 가운데 아빠와 함께 나온 어린이가 응원봉을 흔들고 있다. 2026.06.12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02159688_web.jpg?rnd=20260612155031)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린 12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북경한국인회 다목적홀에서 교민들이 모여 응원에 나선 가운데 아빠와 함께 나온 어린이가 응원봉을 흔들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한국 기업 포스코가 있는 왕징의 포스코센터에도 야외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중국중앙(CC)TV의 경기 중계방송이 이어지고 있었다.
스크린 앞에는 한국인 주재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시락을 배달시켜 먹으면서 한국팀을 응원했다.
후반전 들어 체코가 선취득점을 하자 지켜보던 이들은 아쉬워하면서도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했고 이후 동점골에 역전골까지 터지자 환호성이 터졌다.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린 12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포스코센터에서 한국팀 경기를 응원하던 현지 주재원들이 골이 터진 뒤 환호하고 있다. 2026.06.12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02159692_web.jpg?rnd=20260612154929)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린 12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포스코센터에서 한국팀 경기를 응원하던 현지 주재원들이 골이 터진 뒤 환호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포스코 주재원인 김창석씨는 "포스코센터 빌딩에서 저희 직원들이 다 모여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있다"며 "타국에서 주재원 생활을 하고 있는데 동료와 현지 직원들이 같이 조국을 응원할 수 있어 남다른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같은 포스코 주재원 강현진씨도 경기가 끝난 뒤 "1대 0으로 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뒤 응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오전 업무가 끝나자마자 당장 달려왔다"며 "심판이 마지막에 휘슬을 너무 늦게 불어 1분 1초가 정말 하루, 1년 같았다"고 돌이켰다.
이어 "오늘 경기는 한 마디로 황인범 선수의 '종이접기', 접고 접고 다 접는 그 실력으로 이겼다"고 평가했다.
강씨는 또 "개인적인 바람은 월드컵 최초 우승이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4강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전승! 파이팅!"을 외쳤다.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린 12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포스코센터에서 현지 주재원들이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다. 2026.06.12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02159694_web.jpg?rnd=20260612154903)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린 12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포스코센터에서 현지 주재원들이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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