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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혐의' 가나 파티, 캐나다 입국 거부…월드컵 첫 경기 결장

등록 2026.06.13 08: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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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시절 강간 혐의 불거져

[런던=AP/뉴시스] 강간 혐의로 캐나다 입국 거부를 당한 가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 2025.09.16.

[런던=AP/뉴시스] 강간 혐의로 캐나다 입국 거부를 당한 가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 2025.09.16.

[과달라하라(멕시코)=뉴시스] 하근수 기자 = 강간 혐의로 영국 런던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가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비야레알)가 캐나다 비자를 받지 못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 결장한다.

AP통신과 디애슬레틱 등 여러 외신은 13일(한국 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파티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릴 파나마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을 위해 이동하지 못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FIFA는 성명을 통해 "캐나다 정부가 파티의 비자 신청을 거부했다"며 "FIFA는 비자 심사를 비롯한 개최국의 이민 절차에 관여하지 않는다. 비자 발급과 입국 여부는 개최국 정부가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이민·난민·시민권부(IRCC)는 "입국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은 사실과 법률에 따라 개별적으로 평가된다"며 "캐나다 국민의 안전과 보안을 유지하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파티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서 뛰던 시절에 불거진 여러 건의 강간과 성폭행 혐의로 오는 11월 재판을 앞두고 있다.

캐나다 비자를 받지 못해 18일 토론토에서 예정된 파나마전에 나서지 못하지만, 미국에서 열릴 남은 경기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가나와 파티는 24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2차전, 28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3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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