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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감독 장항준 "왕사남 연출력 엄청난 영화 아냐"

등록 2026.06.1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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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감독 장항준 "왕사남 연출력 엄청난 영화 아냐"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장항준 감독이 '왕과 사는 남자'에서 자신의 연출력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다고 했다.

장항준은 1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나와 '왕과 사는 남자'에 대해 얘기했다.

김숙은 "난 항준 오빠가 너무 멋있었던 일화가 있다.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이 됐을 때 여기서 전화 연결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축하한다고 박수 치면서 신나서 전화했다. 항준 오빠한테 '영화를 보고 너무 감명 깊었다. 오빠의 연출력이 너무 뛰어나더라'고 했더니 오빠가 '숙이 안 봤구나'라고 그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 감독은 다시 한 번 "그렇게 연출력이 엄청난 영화는 아니다"고 말했다.

김숙은 "그때 진짜 안 본 상태였다. 지금은 봤다. 3번 봤다"고 했다.

송은이는 김숙에게 "보고 나니까 연출력이 어땠냐"고 물었다.

김숙은 "뛰어났다. 사극이 뒷부분에 힘을 받냐, 안 받냐 차이다. 초반에 몰입도가 있는데 후반부에 지루함이 그 두 배로 몰려오는 게 사극이다. 그런데 '왕과 사는 남자'는 그냥 후다닥 끝나더라"고 말했다.

지난 2월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689만명이 봐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흥행 2위 기록을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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