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처, 올해 1367억 지식재산 투자펀드 조성…"국부 창출"
IP직접투자 및 IP거래·사업화, 특허기술사업화 등 3대분야
모태펀드 325억원 출자, 지난해까지 2조7548억 펀드 조성
![[대전=뉴시스] 지식재산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1/NISI20251001_0001959313_web.jpg?rnd=20251001145739)
[대전=뉴시스] 지식재산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식재산처는 올해 1367억원 규모의 IP 투자 펀드를 조성해 우수 IP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IP 수익화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조성되는 펀드는 ▲IP직접투자(167억원) ▲IP거래·사업화(200억원) ▲특허기술사업화(1000억원) 등 3개 분야다. 총 1367억원 중 IP직접투자 100억원, IP거래·사업화 100억원, 특허기술사업화 125억원 등 모태펀드 특허계정으로 325억원을 출자한다.
IP직접투자 펀드는 국내 IP수익화 전문기관이 제작한 IP수익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자금으로 국내 핵심특허를 선제적으로 매입해 라이선싱 계약, 특허침해소송 등 해외기업 대상의 수익화를 위해 활용된다.
일반 벤처펀드처럼 기업에 지분투자하는 형태가 아닌 IP를 직접 매입·활용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지재처는 정부출자비율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하고 우선손실충당 범위를 모태펀드 출자금의 15% 이내에서 펀드 결성규모(모태펀드 출자금+민간 출자금)의 10% 이내로 개편했다. 이는 IP직접투자 펀드의 높은 운용난이도와 그로 인해 민간출자자(LP) 모집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한 조치다.
IP거래·사업화 펀드는 특허기술 거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 대학·공공연의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는 기업 또는 프로젝트에 투자된다.
이 펀드에서는 우수IP를 보유한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의 구주(기발행한 주식 및 주식관련채권)를 인수하는 것도 일부 허용해 초기기업에 투자한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의 중간회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성장금융과 공동출자해 조성하는 특허기술사업화(딥테크·IP) 펀드는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 기업, 우수 기술평가기업, 투자 전 IP가치평가를 받은 특허기술사업화 기업 등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딥테크 분야의 혁신기업이 IP를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지재처가는 지난 2006년 모태펀드 특허계정 출범 이후 2025년 말까지 총 2조7548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해 1479개 기업에 2조2808억원을 투자해왔다.
그 결과, 투자받은 기업 중 130개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고 2025년 신규 등재된 유니콘기업 4개사 중 2개사(퓨리오사AI, 갤럭시코퍼레이션)를 배출하는 등 우수 투자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모태펀드 특허계정 출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 누리집 내 '2026년 6월 수시 출자사업 공고'를 참고해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재처는 출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출자설명회를 다음달 3일 한국벤처투자빌딩 4층 유니콘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일규 지식재산정책국장은 "모태펀드 특허계정은 IP 수익화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며 "IP 기반 혁신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고 해외 특허침해소송 등을 통해 얻은 수익이 다시 국내로 회수되고 재투자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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