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넘친 기름이 머플러로"…오토바이 주유 중 화재 책임은?
등록 2026.07.08 07:15:00수정 2026.07.08 07:22:25
![[서울=뉴시스] 셀프 주유소에서 오토바이에 기름을 넣다 화재가 발생한 장면.(사진=유튜브 '한문철TV'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7/07/NISI20260707_0002180347_web.jpg?rnd=20260707160436)
[서울=뉴시스] 셀프 주유소에서 오토바이에 기름을 넣다 화재가 발생한 장면.(사진=유튜브 '한문철TV'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셀프 주유소에서 오토바이에 연료를 채우던 중 주유기 센서 오작동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유소 측과 운전자가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며 대립하고 있다.
교통사고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는 최근 한 셀프 주유소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화재 사고 영상을 조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시동을 끈 상태로 주유하던 중 기름이 밖으로 넘쳐흘렀다.
당황한 운전자가 주유 건을 빼내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오토바이의 달아오른 머플러에 접촉했고, 이는 곧바로 거대한 불길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가 파손되면서 수리비 견적만 약 808만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양측은 사고 원인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주유소 측은 운전자의 조작 미숙을 지적하며 영업배상책임보험 접수를 거부하고 있다. 주유소 관계자는 주유기가 일차적으로 자동 차단됐지만 운전자가 기름을 더 넣기 위해 주유 건을 다시 조작하다가 사고를 낸 것이라며, 오히려 파손된 주유기 노즐 등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반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추가 주유 목적이 아니었다고 팽팽히 맞섰다. 이미 기름이 과하게 넘쳐흐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주유 건에 묻은 기름을 털어내려다가 불이 붙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