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을동 "대통령만 여성 후보일 뿐 여성 홀대"

등록 2012.09.03 17:00:26수정 2016.12.28 01:11: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독도아카데미 대학생 제 22기 하이스쿨 3기 개교식에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을동 의원은 3일 "새누리당은 대통령 후보만 여성으로 선출했지 실제로 (새누리당이) 여성을 홀대하고 있다는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새누리당은 정당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를 선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세상은 여성 리더를 필요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여성 대통령과 수상 등이 나오는 등 여성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여성 지도자가 나타날 수 있었던 이유는 정보화·개방화 등으로 여성들의 정치참여가 활성화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성의 정치참여는 사회 전체의 총체적 능력을 배가 시킬 수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안타깝게 여성들의 정치 참여가 저조하다. 평등사회를 구축키 위해서는 유권자 절반에 가까운 여성의 동등한 정치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당 역사상 최초로 여성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 새누리당에서 여성 당원들이 참여하는 주요 당직에 그 역할이 축소돼 있고 설자리도 미비한 편"이라며 "새누리당이 여성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구 여성후보 30% 공천 할당제는 명백이 무색할 만큼 지켜지지 못했고 6%만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번 19대 국회에서도 새누리당은 150여명의 국회의원 중 단 17명만 여성 의원"이라며 "이제는 새누리당이 앞장서 여성의 정치참여와 공직 참여를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의 정권 창출과 여성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여성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박근혜 대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국민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키도 했다.

 그는 "잃었던 나라를 되찾은 분들, 위기에서 나라를 지킨분들, 어려웠던 나라를 번영된 나라로 만든 분들, 자유민주주의를 실천한 분들, 미래 대한민국을 선도할 젊은이들 등 이제는 대 화합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뤘다"면서 "우리의 사명은 산업화와 민주화가 하나되는 대통합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