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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동작을 허동준 놓고 논란 확산

등록 2014.07.02 14:58:02수정 2016.12.28 13: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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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임 최고위원회의에서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새정치민주연합 허동준(왼쪽) 전 지역위원장이 회의에 입장하는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14.07.02.  fufus@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현역의원 31명이 당 지도부를 향해 허동준 서울 동작을 지역위원장을 7·30 동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단수공천하라고 요구하자 일부 후보가 반발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원인 강희용 동작을 재보선 예비후보는 2일 성명을 통해 "현직 국회의원들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특정 당 대표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는 있어도 국회의원 공천을 앞두고 이런 일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특히 당의 공천심사가 진행되는 중에 다수의 현직 의원들께서 특정 후보에게 기회를 주라는 공개적, 집단적 의사 표현을 한 것은 부당한 공천 개입"이라며 "당내 공천 과정의 절차적 민주성과 공천 심사의 공정성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또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당내 계파간 분쟁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내부의 분란은 결국 다른 정치집단에게 기회로 인식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강기정·김경협·김상희·김성곤·김용익·김태년·김현·노영민·박남춘·박민수·박완주·박지원·박홍근·배재정·서영교·심재권·오영식·유대운·유은혜·윤호중·이목희·인재근·임수경·장하나·전해철·진성준·최규성·최재성·홍영표·홍의락·홍익표 의원 등 31명은 전날 당 지도부에 허 위원장을 단수공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당 지도부와 공천심사관리위원회에 "적합도나 경쟁력에 있어 현격한 차이가 없는 한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에게 출마의 기회를 부여해 줄 것을 정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는 안철수 공동대표와 가까운 금태섭 대변인이나 정동영 상임고문이 동작을 보궐선거에 전략공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성명에 참여한 의원들은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와 범친노무현계,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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