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일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필리핀 군 현대화 등 방산협력 집중 논의 전망
동남아 국가 중 1949년 우리나라 최초 수교국

【인천공항=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빈 방한 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4일 두테르테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2018.06.03. [email protected]
두테르테 대통령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공식만찬, 비즈니스 업무 미팅 등을 소화하고 오는 5일 출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지게 된 한·필리핀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첫 정상회담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오는 4일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두테르테 대통령은 양국간 교역·투자, 인프라, 국방·방산, 농업,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경제협력 관련 문 대통령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추진하는 필리핀 내 인프라 확충, 군(軍) 현대화 등 사업에 우리 측이 지속 기여할 수 있도록 필리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은 우리나라로부터 FA-50, 호위함 등을 도입하는 등 방산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마닐라(필리핀)=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지난해 11월 13일 오후(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7.11.13. [email protected]
김의겸 대변인은 지난달 25일 두테르테 대통령 방한 일정을 밝히면서 "정부는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新) 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 확대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필리핀 대통령의 방한으로 신 남방정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한 바 있다.
필리핀은 1949년 3월 동남아 국가 중 우리나라와 최초로 수교한 국가다. 아세안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 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필리핀은 한국전쟁에서 아시아 최초로 지상군 7400여 명을 파병해 112명이 전사한 우방국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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