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방위비 협상 결렬 대비 무급휴가 韓 직원들 선별"
미 국방부 "4월 한국인 근로자 대부분 무급휴직"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미연합사 콜리어필드 체육관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 4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주한미군 사령부는 24일 오전 "주한미군 사령부는 강제 무급휴가에서 제외될 직원 수 등 미 국방부의 결정에 대한 세부 사항을 분석하고 추후 결정된 사항을 주한미군 지역사회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또 "주요한 군수지원 계약 그리고 생명, 안전, 건강 및 기타 준비태세와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한국인 직원들의 급여를 지원하기로 한 에스퍼 미 국방장관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협상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4월1일 한국인 근로자 대부분의 무급휴직과 상당수 건설 및 병참 활동 중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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