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 희생자, 최소 16명으로 증가(종합)
이턴 화재로 11명, 팰리세이즈 화재로 5명 사망
진화율 이턴 15%, 팰리세이즈 11% 불과…계속 확산
사망자 수,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돼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살고 있는 맨더빌 캐년으로 팰리세이즈 산불 불길이 확산되자 한 소방관이 화재 진압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이 11일 밤(현지시각) 남부 캘리포니아 산불과 관련된 최소 16명의 사망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CBS가 12일 보도했다. 2025.01.12.](https://img1.newsis.com/2025/01/12/NISI20250112_0000022767_web.jpg?rnd=20250112113006)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살고 있는 맨더빌 캐년으로 팰리세이즈 산불 불길이 확산되자 한 소방관이 화재 진압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이 11일 밤(현지시각) 남부 캘리포니아 산불과 관련된 최소 16명의 사망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CBS가 12일 보도했다. 2025.01.12.
검시관 사무실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사망자 중 11명은 이턴 화재, 5명은 팰레세이즈 화재로 숨졌다고 밝혔다.
희생자 가운데 66세의 빅터 쇼라는 이름만 공개됐는데, 그의 사망 원인은 연기 흡입과 열 손상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희생자는 지역 병원에서 사망한 80대 남성이었다.
관계자들은 여러 희생자들의 신원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11일 아침 현재 약 57㎢ 면적과 최소 7000채의 건축물을 불태운 이턴 화재 진화율은 15%, 약 91.7㎢ 면적과 최소 5300채의 건축물을 불태운 팰리세이즈 화재의 진화율은 11%에 불과한 실정이다. 가장 맹렬한 기세로 타오르고 있는 두 산불은 여전히 확산되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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