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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 셰바 공습…최소 3명 숨져

등록 2025.01.12 23:11:32수정 2025.01.13 06: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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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레바논)=AP/뉴시스]27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이 발효된 후 레바논 남부 카나로 돌아온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위를 걷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롸와의 휴전 발효 이틀째인 28일 레바논 남부로 귀환하는 차량 행렬에 총격을 가해 최소 2명이 부상했다고 레바논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2024.11.28

[카나(레바논)=AP/뉴시스]27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이 발효된 후 레바논 남부 카나로 돌아온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위를 걷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롸와의 휴전 발효 이틀째인 28일 레바논 남부로 귀환하는 차량 행렬에 총격을 가해 최소 2명이 부상했다고 레바논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2024.11.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셰바를 공습해 적어도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신화통신과 CNN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레바논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셰바 남쪽 바스트라 지구에 있던 일단의 사람을 겨냥해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성명을 통해 공군이 병합된 셰바 농장 지역 부근에 있던 용의자 3명을 발견하고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레바논 민방위총국은 이날 레바논 키암에서 시신 2구를, 나쿠라애선 시신과 유해 8구, 비야다에서 시신 2구, 타이르 하르파에서도 시신 1구를 각각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프랑스 중재로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 휴전이 작년 11월27일 발효했다. 휴전협정은 2023년 10월 이래 14개월간 이어진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헤즈볼라 사이 전투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휴전협정에도 이스라엘군은 여전히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어 사상자가 지속해서 생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측은 헤즈볼라가 휴전협정을 위반하고 있어 공격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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