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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조치 서명…기존 면세도 취소

등록 2025.02.11 08:22:33수정 2025.02.11 08: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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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관세 혜택 사라질 가능성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관세 부과에 관한 포고문에 서명한 후 기자들에게 얘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에 "예외나 면제 없다"라고 밝혔다. 2025.02.1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관세 부과에 관한 포고문에 서명한 후 기자들에게 얘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에 "예외나 면제 없다"라고 밝혔다. 2025.02.11.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10일(현지 시간)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조치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명령문에 서명했다.

B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2.0은 해외 덤핑을 종식시키고 국내 생산을 촉진하며 미국 경제와 안보의 중추이자 기둥 산업으로서 우리의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을 보호할 것이다"고 말했다.

워싱턴이그재미너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과거 적용됐던 모든 면세 조치를 취소하고 새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은 그간 철강 수출 쿼터를 적용받아 해당 물량에 대해서는 무관세를 적용받았다. 다만 이번 조치로 면세 혜택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철강에 대해 25%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며 "알루미늄 역시 마찬가지"라고 예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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