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 블라인드 심사 도입…광주 서구 '공정성 증대'
정량·정성평가 세분화 도입…정성평가서 '블라인드'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6/15/NISI20230615_0019924070_web.jpg?rnd=20230615213121)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올해 새롭게 개선된 공직자 해외연수 프로그램 '2025년도 글로벌 탐(구)탐(방)' 운영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관련 심사에 통과한 서구 직원들에게 9일 이내 기간 동안 구정 주요 시책 발전과 현안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내용의 자율적인 해외연수를 보장하는 것이 골자다.
프로그램에 따라 상·하반기 각 4~6명 이내로 구성·선정된 10팀이 해외 배낭연수를 떠난다. 연수 국가는 외교부의 해외여행 자제 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곳이 가능하다.
서구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해외연수를 보장하는 만큼 통상 진행해오던 연수 프로그램 심사 절차를 세분화하고 개선했다.
특히 블라인드 심사를 별개로 진행하면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에 나섰다.
서구는 이번 프로그램 신청 직원들을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나눠 심사하기로 했다. 정량평가는 신청 직원들의 재직 연수와 해외연수 경험 여부, 구성원의 다양성을 본다.
새로 도입된 블라인드 심사는 정성평가 심사 과정에서 적용된다. 정성평가는 신청 직원들이 작성한 연수계획서의 적정성을 들여다본다.
정성평가 내 주요 항목으로는 ▲구정 주요시책 ▲현안사업 연계성 ▲업무혁신·구정 업무 접목 가능성 ▲연수 취지에 맞는 계획서 작성 여부 ▲계획 수립 구체성 등이다. 제출 팀원이나 팀명이 공개되는 일 없이 정량평가와 별도로 점수가 매겨진다.
두 평가 결과 각기 도출된 점수가 합산돼 최종 점수가 매겨지는 만큼 정량평가만으로는 해외연수를 갈 수 없게 됐다.
서구는 이번 블라인드 심사 도입이 해외연수 절차에서 관례처럼 진행돼오던 실·국단위 우선 방침보다 공정하고, 직원들의 연수 기회를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과거에는 사업 추진을 위해 특정 국 또는 부서별로 연수비를 편성하고 연수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해외연수를 보내왔다. 해외연수가 국 별 연수 위주로 진행되다보니 지난해부터 직원들 사이에서 개선 의견들이 점점 나왔다"며 "이번 평가 개선을 토대로 폭넓은 연수 기회 제공과 함께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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