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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기도당, '언론탄압 논란' 양우식 윤리위 회부

등록 2025.03.12 15: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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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 주 징계 절차 개시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양우식(국민의힘·비례) 경기도의회 의원이 4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05.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양우식(국민의힘·비례) 경기도의회 의원이 4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언론 탄압 논란을 빚은 양우식(비례)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경기도당은 12일 양 의원을 당헌·당규에 의거해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이르면 다음 주 징계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헌당규에 적시된 징계 사유는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을 때 ▲현행 법령 및 당헌·당규·윤리규칙을 위반해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하였을 때 ▲정당한 이유 없이 당명에 불복하고 당원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하거나 당의 위신을 훼손하였을 때 등이다.

징계는 제명, 탈당권유, 당원권정지, 경고 등으로 구분된다.

경기도당 관계자는 "당 소속 의원 신분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단초를 제공했다고 보고, 당 차원에서 어떤 경위로 그런 발언을 했는지, 공식적인 석상의 발언이 온당했는지, 당헌당규에 정해진 징계사유에 부합하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논란이 계속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회 운영위원장인 양 의원은 지난달 19일 제382회 임시회 의회 운영위원회의 의회사무처 업무보고에서 임채호 의회 사무처장에게 "회기 중 의장 개회사, 양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익일 언론사 1면에 실리지 않으면 그 언론사 홍보비 제한하라"고 요구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임 사무처장이 '참고하겠다'고 답하자 양 위원장은 "꼭 반영하셔야 한다. 경기도에 있으면서 언론사가 경기도의회 의장과 대표의원 연설 내용을 지면에 싣지 않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의회 출입기자단, 인천경기기자협회, 경기언론인클럽 등을 비롯한 언론에서는 '언론 탄압'이라고 반발하고, 양 의원의 운영위원장직 사퇴, 도당·도의회 차원의 징계 등을 요구해왔다.

황성규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전날 소속 의원이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조치를 하지 않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항의방문해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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