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김동연 제출 안건 '심사 보류'
시급성·필요성 엄격히 판단 "독단적 도정 견제"
![[수원=뉴시스]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8/NISI20250408_0001812656_web.jpg?rnd=20250408181908)
[수원=뉴시스]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5.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달 임시회에 제출한 안건 상당수에 대해 심사 보류 방침을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8일 오전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도지사 제출 안건의 상임위 상정·심사·의결을 보류하는 데 협조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요청했다. 시급성이나 필요성을 엄격히 판단해 필요할 경우 대표단과 협의한 뒤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의 소통 부재, 협의 없는 정책 추진 등 독단적 도정 운영을 견제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개회한 제383회 임시회에는 총 116개 안건이 접수됐다. 그 중 도지사 제출 안건은 총 28개로 ▲특별재난지역 피해 재산에 대한 지방세 감면동의안 ▲경기도 노동복지센터 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 ▲경기주택도시공사 현물출자 동의안(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운영 조례안 ▲경기도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월 임시회 당시 미상정했던 11개의 도지사 제출 안건도 이번 임시회 상정에 반대 입장이다. 다만 'K-컬처밸리 현물출자 동의안' 등 시급한 처리 필요성이 인정되는 안건만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도의회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협의를 통해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회기 역시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이날 임시회 개회사에서 "지난 회기를 돌아보면 아쉬움이 컸다. 소통의 부족과 입장의 차이로 빚어진 불협화음은 도민들께 걱정을 드리기에 충분했다"며 "이번 회기가 성숙한 협력의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김동연 지사도 의회와의 협력에 더 진정 어린 관심을 갖고, 도정에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후 4월 도정열린회의에서 "내일 공항에서 짧게 트럼프 관세 문제 대응을 위한 출국 인사와 (대선) 출마선언을 하려고 한다"며 "지사직을 갖고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도정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일을 해달라"고 도 공무원과 공공기관장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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