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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체험부터 메타버스까지…정선 청소년들 ‘디지털 어드벤처’ 떠났다

등록 2025.06.15 15: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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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과 현실 넘나드는 주말체험활동…창의력·협동심 '쑥쑥'

정선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4일 주말체험활동 ‘메타런 어드벤처’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4일 주말체험활동 ‘메타런 어드벤처’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가 미래세대의 디지털 감각을 키우기 위한 특별한 주말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지난 14일, ‘메타런 어드벤처’라는 이름으로 강릉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관내 청소년 26명이 참여해 메타버스 체험부터 스포츠 콘텐츠, 아쿠아리움 탐방까지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체험은 가상과 현실을 결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런닝맨 체험존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메타버스 전시를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협동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또래와 소통하고 신체 활동도 병행해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얻었다.

활동 장소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됐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다.

정선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정선군의 지원을 받아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민규 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면서도, 협동심과 창의성까지 함께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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