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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항 이태석, 오스트리아 빈 입단 임박…"적극적으로 협상 중"

등록 2025.07.26 16: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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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다음 주 화요일 빈 도착"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이태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이태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측면 수비수 이태석(22)이 오스트리아 진출을 앞두고 있다.

포항 관계자는 26일 이태석의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스트리아 빈 이적설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가 적극적으로 의사를 밝혔고, 구단도 긍정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오스트리아 매체 '호이테 스포츠'는 "이태석이 빈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태석이 지난달 K리그2 경남FC에서 빈으로 이적한 미드필더 이강희와 같은 에이전시 소속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다음 주 화요일 이태석이 빈에 도착해 입단 절차를 밟을 거라고 주장했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태석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대구iM뱅크에서 열릴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끝으로 포항과 작별할 전망이다.

[용인=뉴시스] 박주성 기자 = 7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 대 중국과 경기, 한국 이태석이 돌파를 하고 있다. 2025.07.07. park7691@newsis.com

[용인=뉴시스] 박주성 기자 = 7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 대 중국과 경기, 한국 이태석이 돌파를 하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이태석은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멤버인 이을용 경남 감독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다.

그는 2021년 FC서울에서 데뷔한 뒤 2024년 포항으로 이적해 K리그를 누볐다.

작년 11월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태석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출전하며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중국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에선 주민규(대전)의 추가골을 도우며 A매치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K리그 통산 122경기(2골 8도움), A매치 통산 7경기(1도움)를 뛴 이태석이 빈에 입단해 유럽 무대를 누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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