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처럼 살아볼래" 한류열풍에…메리어트, 국내서 장기숙박 론칭 채비

(사진=키프리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한류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호텔체인인 메리어트(Marriott)가 장기 숙박 특화 브랜드의 국내 론칭을 검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어트는 최근 '스튜디오레즈 바이 메리어트(StudioRes by Marriott)'에 대한 상표를 등록했다.
스튜디오레즈는 메리어트가 변화하는 숙박 트렌드에 맞춰 최근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중 하나로 장기 숙박을 주요 콘셉트로 한다.
현재 미국 등에서 오픈한 스튜디오레즈는 객실 내 냉장고,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주방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세탁실을 비롯해 피트니스 시설 등 장기 숙박을 위한 시설도 갖췄다.
이와 함께 메리어트는 최근 '엘리먼트 바이 메리어트'에 대한 상표도 국내에서 출원했다.
엘리먼트 객실 역시 거실과 주방 등으로 구성되어 장기 숙박이 가능한 형태다.
여기에 애견인을 위해 시그니처 강아지 침대, 사료, 물그릇, 청소용품 등도 제공한다.
이처럼 메리어트가 국내에서 장기 숙박을 위한 브랜드 론칭을 검토하고 있는 이유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키워드가 쇼핑에서 점차 '일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K콘텐츠의 인기가 음식, 미용, 의료 등 생활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단순 관광을 넘어 한국인처럼 살아보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한 외국인은 2021년 156만9836명에서 2024년 204만2017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호텔업계도 장기 체류 수요를 위한 패키지 등을 선보였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소노캄·벨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할 수 있는 '살아보기' 장기 숙박 패키지를 출시했고, 제주신화월드 역시 최근 장기 숙박이 가능한 '제주살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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