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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조선업 원·하청 상생이 경쟁력 토대…협력모델 적극 지원"

등록 2026.01.05 15: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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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상생협력 선포식 참석…"함께 성장하면 현장도 더 안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6.01.0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6.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조선업 원·하청 상생 협력 모델이 업종·지역별로 발굴되고 확산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한화오션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에 참석해 "원청과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해야 축적된 기술이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노동 현장도 더 안전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한화오션의 상생 노력에 대해 "협력사 임금 체불 방지 제도를 도입하고 협력사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한 점을 깊이 감사드리고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도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사내 협력사 노동자들에게 원청과 같은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한 결정을 높게 평가했다"며 "오늘 한화오션과 협력사가 보여준 상생 협력의 실천이 모든 산업에서 신뢰를 쌓고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국내 조선업 현황과 관련해서는 "오랜 침체를 딛고 도약의 기회를 다시 맞이하고 있다"며 "8년 만에 선박 수출액이 3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한미 관세 협상을 타결하는 과정에서도 조선업이 없었다면 과연 국익을 지켜내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조선 기업과 수많은 협력업체가 오랜 시간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쌓아온 것이 국가를 위해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조선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한 만큼 조선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김유철 한화오션 노조 지회장, 김성구 사내협력사협의회장, 강인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과거 조선업에 종사했던 노동자들이 지역을 떠났다가 완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선포식이 떠났던 노동자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고 조선업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철 대표이사는 "원·하청 상생은 단순한 지원이나 구제의 문제가 아니라 제조업의 경쟁력을 갖게 만드는 핵심 가치"라며 "협력사를 존중하며 원·하청이 함께 성장하는 구도 속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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