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피지컬 AI, 글로벌 연합이 최적 전략"[CES 2026]
CES 2026서 국내 기자단 간담회
"AI 분야 선도 업체와 협력 지속"
"협력 통해 핵심 기술 확보 전략"
엔비디아 이어 구글과 협업 강화
밸류체인 전반 데이터 확보 가능
축적한 데이터로 협업 기회 확장
![[라스베이거스=뉴시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국내 기자단과 간담회를 하는 모습. 2026.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2034371_web.jpg?rnd=20260106123452)
[라스베이거스=뉴시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국내 기자단과 간담회를 하는 모습. 2026.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뉴시스]이창훈 기자 =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피지컬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자율주행과 AI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구현은 단일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기술 연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장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6 프레스 콘퍼런스 이후 국내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피지컬 AI를 주도할 미래 기술은 글로벌 선도 업체들과 빠르게 협력 방향을 결정하고, 그 안에서 우리의 위치를 확보하는 게 맞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로보틱스에서 인지와 판단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영역과 실제 물리적 움직임을 구현하는 바디 영역 모두 선도 기업과의 연합이 효과적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밸류체인 전반의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핵심 기술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AI 반도체 분야의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 AI 파운데이션 모델 분야의 구글 딥마인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업으로 AI 로보틱스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구조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캐롤리나 파라다 구글 딥마인드 시니어 디렉터(로보틱스 총괄)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협력과 관련해 "제미나이와 제미나이 로보틱스를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보틱스 기술과 결합하는 방식"이라며 "이미 여러 영역에서 협업이 진행 중이고 기술 교환에 대해 합의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제조부터 물류, 판매,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에 유리한 요소로 꼽힌다. 밸류체인 전반에서 축적되는 방대한 현장 데이터는 AI 기술 고도화의 핵심 자산이다.
김흥수 현대차·기아 GSO 본부장은 "제조와 판매, 생산, 고객 경험 등 전 밸류체인 차원의 데이터가 현대차그룹의 강점"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와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 부회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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