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매체 "이란 하메네이, 사망 가능성 높아"
이란 당국자 "하메네이 건강해…정부 정상 작동"
![[테헤란=신화/뉴시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9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이슬람 혁명 47주년을 앞두고 TV 연설을 통해 국민에게 단결과 ‘미국·서방을 실망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26.03.01](https://img1.newsis.com/2026/02/10/NISI20260210_0021160587_web.jpg?rnd=20260210113607)
[테헤란=신화/뉴시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9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이슬람 혁명 47주년을 앞두고 TV 연설을 통해 국민에게 단결과 ‘미국·서방을 실망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26.03.01
[서울=뉴시스] 이재우 박미선 기자 = 이스라엘 언론은 28일(현지시간)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민영 방송 채널1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은 오늘 공습으로 하메네이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널12는 "관련 징후가 늘어나고 있다"고도 했다.
채널 12는 "하메네이가 곧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라면서 "만약 연설이 이뤄진다면 이는 사전에 녹화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다만 채널12 보도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TOI는 전했다. 이스라엘 국영 방송 칸은 "하메네이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며 "그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같은날 성명을 통해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더 이상 우리 곁에 있지 않다는 많은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단정적으로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이스라엘군이 그의 관저를 포함한 핵심 시설을 파괴했음을 주장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ABC뉴스에 "하메네이는 안전하고 건강한 상태"라며 "이란 정부 체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NBC와의 인터뷰에서도 "내가 아는 한 하메네이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밝혔다. 그는 "거의 모든 관리들이 무사하며 살아있다"며 "지휘관 한두 명을 잃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CNN은 앞서 이스라엘의 첫 공습 대상 중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 지도부가 포함됐지만, 이스라엘 소식통들에 따르면 하메네이의 사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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