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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 호주전 선발 낙점…"부담 당연하지만 위기 극복 경험 있어"[2026 WBC]

등록 2026.03.08 16: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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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만에 4-5로 패하며 조별리그 1승 2패

한일전 호투 펼친 손주영, 호주전 선발 출전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5회말 한국 손주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7. kch0523@newsis.com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5회말 한국 손주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7. [email protected]


[도쿄=뉴시스]문채현 기자 = 17년 만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결전 선발 마운드에 손주영(LG 트윈스)이 출격한다.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대만에 4-5로 패했다.

대회 첫 경기에서 체코를 11-4로 완파하며 WBC 1차전 징크스를 깼던 류지현호는 전날(7일) 일본에 6-8로 석패하고도 경쟁력을 보여주며 목표 달성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한국은 이날 연장 접전 끝에 대만에 무릎을 꿇으며 조별리그 1승 2패를 기록, 2승 2패로 1라운드를 마친 대만에 밀려 C조 4위로 내려앉았다.

8강 진출까지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지만 일단 한국은 최소 실점으로 호주를 잡아야 한다.

선발 중책은 손주영이 맡는다.

그는 "부담은 당연히 크지만 LG에 있을 때도 이런 위기에서 해낸 경험이 몇 번 있다"며 "오늘 컨디션 회복 잘해서 내일 잘 던져보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손주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회 개막 전 진행한 연습경기와 평가전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전날(8일) 한일전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위력투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키웠다.

"사실 대만전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손주영은 "(호주전 선발 등판 결정은) 어제 났다. 어제 경기(한일전) 전에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한일전 불펜 등판도 그가 자청한 것이었다.

손주영은 "제가 '일본전에 들어가서 1이닝 세 타자 정도 감을 잡고 호주전을 던지고 싶다'고 자진해서 등판했다"며 "몸 상태는 괜찮고 준비는 다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일단 무조건 이겨야 하고 또 점수를 최대한 안 줘야 한다. 전력투구를 해서 큰 거, 홈런을 맞지 않아야 한다. 차라리 볼넷을 주더라도 날카롭게 제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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