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최대 비축유 방출에도 다시 100달러 돌파
브렌트유 장중 100달러 넘어
이란 “호르무즈 원유 수송 전면 차단” 경고
![[서울=뉴시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사상 최대 규모 비축유 방출 계획에도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국제 유가 그래프. 2026.03.12](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02081889_web.jpg?rnd=20260312101434)
[서울=뉴시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사상 최대 규모 비축유 방출 계획에도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국제 유가 그래프. 2026.03.12
미국 CNBC에 따르면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12일 오후 12시28분 기준 배럴당 100.44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 종가가 배럴당 91.98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76% 상승한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지난 9일 장중 한때 배럴당 119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전쟁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배럴당 80달러선까지 떨어진 바 있다.
그러나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유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IEA 32개 회원국은 기관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 4억 배럴의 비상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방출된 1억8200만 배럴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미국은 이 가운데 1억72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이 같은 대규모 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유가 상승세는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선박들이 잇따라 공격을 받은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을 전면 차단하겠다고 경고했다.
IRGC 중앙군사본부 카탐 알안비야 대변인은 국영 TV 성명을 통해 “단 한 리터의 석유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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