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든 눈, 부러진 발"…이란 새 지도자 모즈타바 닷새째 두문불출
CNN "공습때 발 골절·눈 멍·얼굴 열상 입어"
이란 대사 "연설하기 편한 상태 아냐"
![[테헤란=AP/뉴시스]2019년 5월 31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연례 부드스 집회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운데)가 참석하는 모습. 2026.03.10.](https://img1.newsis.com/2026/03/10/NISI20260310_0001089455_web.jpg?rnd=20260310053007)
[테헤란=AP/뉴시스]2019년 5월 31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연례 부드스 집회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운데)가 참석하는 모습. 2026.03.10.
CNN은 11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모즈타바가 지난달 28일 미, 이스라엘의 공습 첫날 발이 골절됐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모즈타바는 또 왼쪽 눈 부위에 멍이 들었고, 얼굴에는 경미한 열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모즈타바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당시 전투기 50대를 동원해 테헤란 중부의 대형 벙커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 벙커는 사망한 모즈타바의 부친이자 전임 최고지도자인 알리 하메네이를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로, 모즈타바도 이곳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키프로스 주재 이란 대사인 알리레자 살라리안은 11일 영국 가디언 인터뷰에서 모즈타바가 개전 첫날인 지난달 28일 공습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공습 첫날 공격으로 모즈타바의 아버지인 알리 하메네이와 어머니, 아내, 아들 등 가족 6명이 사망했다며 모즈타바가 살아남은 것은 '천운'이라고 살라리안 대사가 전했다.
살라리안 대사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최고지도자 선출 이후 며칠 동안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거나 소식을 전하지 않은 것은 부상 때문"이라며 "그가 어떤 상황에서도 연설하기에 편안한 상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아들이자 정부 고문인 유세프 페제시키안도 11일 텔레그램을 통해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다행히 무사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방송 또한 모즈타바를 "부상당한 참전 용사"라고 칭했지만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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