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 "영우디에스피, 실적 개선 속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 확장 기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독립리서치 아리스는 영우디에스피에 대해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기반으로 한 실적 개선 흐름과 함께 반도체 검사장비로의 사업 확장이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정밀 검사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OLED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셀·모듈·패널 전 공정을 아우르는 검사장비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다.
이재모 아리스 연구원은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난해 디스플레이 업황 회복과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805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리스는 현재 수주 잔고와 주요 고객사의 투자 재개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에는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검사장비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를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평가했다.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사업에서 축적한 초정밀 광학·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웨이퍼 범프 3D 검사장비(VEGA S-1000)를 개발했으며, 현재 국내 OSAT(외주 반도체 조립·테스트) 업체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웨이퍼 범프 검사장비 시장은 소수 해외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구조"라며 "영우디에스피의 VEGAS-1000은 국산화 대체를 넘어 가격 경쟁력과 납기, 사후관리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연내 신규 수주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반도체 장비 신규 사업의 진출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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