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IP)으로 기업 자금 숨통 틘다…IP 금융잔액 12조 돌파
전년비 14.8%↑, IP 투자 잔액·신규 공급 모두 증가
지재처, 중소·벤처기업 자금공급 확대
![[대전=뉴시스]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이 정부대전청사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kys050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5138_web.jpg?rnd=20260420102219)
[대전=뉴시스]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이 정부대전청사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은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식재산 금융 잔액이 2024년 말 10조8000억원에서 2025년 말 12조4000억원으로 전년비 14.8%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IP 금융 신규공급은 2025년 총 3조1000억원으로, 2024년 2조9500억원 대비 5.2% 증가했다. IP 금융은 ▲담보대출 ▲보증 ▲투자로 나눠진다.
부동산 등 물적 담보가 부족하고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들이 특허기술로 자금을 융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지난해 IP 금융별 잔액은 담보대출이 전년대비 2.8% 감소한 2조900억원, 보증은 5.9% 증가한 4조6700억원, 투자는 4조 3200억원 대비 30%나 증가한 5조5400억원을 기록했다.
또 신규공급은 지난해 담보대출이 전년 보다 3.6% 증가한 7900억원, 보증은 1.9% 증가한 9900억원, 투자는 7.6%가 증가한 1조3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 차장은 "지난해 지식재산 담보대출 잔액은 감소한 반면 신규공급은 전년대비 5.6% 증가했다”며 “이는 신규공급이 증가했음에도 잔액이 감소한 것은 금융권의 건전성 강화 조치 등으로 인해 신규공급보다 상환액 등이 더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잔액과 신규 공급이 모두 크게 증가한 IP 투자에 대해선 정 차장은 "지식재산 투자는 지식재산의 가치를 평가해 기업이나 프로젝트 등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지식재산 투자가 증가한 것은 지식재산이 기업이나 사업의 미래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근거로 보는 투자기관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전=뉴시스] 연도별 IP금융 규모(단위:조원),(사진=지식재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5132_web.jpg?rnd=20260420101957)
[대전=뉴시스] 연도별 IP금융 규모(단위:조원),(사진=지식재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P금융의 높은 호응에 따라 지식재산처는 지식재산 금융을 한층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등으로 지식재산 담보대출 취급은행을 다각화하고 지식재산 담보대출 패스트트랙 신설을 통해 대출 소요기간 단축(4주→2주)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모태펀드 특허계정 확대를 통한 지식재산 투자펀드 확대조성, 인공지능(AI) 기반 지식재산 가치평가 고도화 등도 추진한다.
정 차장은 "이번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따라 지식재산 금융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물적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중소·벤처기업이 아이디어와 지식재산만으로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조달할 수 있도록 IP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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