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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국왕 첫 방미 앞두고…워싱턴서 '호주 국기' 잘못 걸려

등록 2026.04.25 15:59:11수정 2026.04.25 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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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여개 깃발 가운데 호주 국기 15개 잘못 걸려

영 국왕, 호주 국가 원수로 인정받으나 상징적 그쳐

[런던=AP/뉴시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지난해 12월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레이디 채플에서 성탄 메시지를 녹화하고 있다.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미국 첫 국빈 방문을 앞두고 워싱턴DC 내 호주 국기가 잘못 섞여 게양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26.04.25.

[런던=AP/뉴시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지난해 12월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레이디 채플에서 성탄 메시지를 녹화하고 있다.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미국 첫 국빈 방문을 앞두고 워싱턴DC 내 호주 국기가 잘못 섞여 게양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26.04.25.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미국 첫 국빈 방문을 앞두고 워싱턴DC 내 호주 국기가 잘못 섞여 게양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24일(현지 시간) 영국 국왕의 미국 수도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게양된 230여 개 깃발 가운데 호주 국기 약 15개가 포함되는 실수가 발생했다.

미 당국 관계자는 호주 국기를 이후 즉시 영국 국기로 모두 교체했다고 밝혔다.

찰스 3세는 오는 27일~30일까지 4박5일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미국 독립 선언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의 답방 성격으로 보인다.

이란 전쟁 등을 둘러싸고 70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치닫는 양국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개시 후 영국의 기지사용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가 거부되자 키어 스타머 총리를 여러 차례 비난한 바 있다.

스타머 총리는 "이 전쟁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며, 우리는 끌려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거리를 두고 있다.

찰스 3세 국왕은 영국 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 국가 원수로 인정받고 있으나, 그 역할은 주로 의례적이고 상징적인 수준에 그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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