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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일 잘하는 시장이 성과 만들겠다"

등록 2026.05.15 09: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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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비전·추진력 있는 시장 뽑는 선거돼야"

"정체와 성장 지연 딛고 도시 체질 개선돼"

"허태정, 무능·무대책·무책임 3무(無)와 결정장애"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6·3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가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5. joemed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6·3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가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는 일을 잘하는 시장으로서 '더 위대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15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일류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숙원사업을 속도감있고 결단력있게 추진했다"며 "민선8기의 성과를 완성 단계로 끌어올려 시민 삶의 질을 눈에 보이게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2년 만의 인구 증가와 해묵은 숙원 사업 해결 등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정체와 지연이 반복되는 도시의 체질을 개선했다"면서 "더 큰 결실을 맺는 4년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특히 민선7기 민주당 시정에 대해 '무능·무대책·무책임 3무(無)와 결정장애'로 혹평하면서 "비전과 추진력을 갖춘 시장을 뽑는 선거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4년만에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꿀잼도시로 변모한 대전시가 더 큰 성장을 위해선 중단 없는 시정이 필요하다"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고 더 유능한 이장우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선 8기 시정에 대해 자평한다면.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가 됐다. 노잼도시서 꿀잼도시로 변모했다. 12년 만에 인구가 늘었다.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했다. 정체와 지연이 반복되던 도시가 확 바뀌고 꿈틀대며 성장하는 도시로 바꿨다. 28년 동안 멈춰있던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시작됐고, 15년 표류하던 유성복합터미널도 단박에 준공했다. 고질적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고 결단력있게 추진했다. '일류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방위사업청 대이전, 역대 최대 규모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미래 먹거리 토대를 다졌다. 일 잘하는 시장과 공무원, 위대한 대전시민이 만들어낸 결과들은 더 큰 성장과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재대결이다. 허 후보에 대한 평가는.

"허 후보가 출판기념회에서 공개한 책을 보면 얼마나 준비가 안돼있고 비전이 없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허 후보는 대부분의 전략사업을 수행하지 못했다. 정책과 콘텐츠 준비가 전혀 안돼 있다. 그러니 민선7기 시정도 무능과 무책임, 무대책이었던 것이다. 여기에 결정력 부재가 만연됐었다. 주요 현안마다 결정을 미루면서 행정의 속도와 추진력이 크게 떨어졌다.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갔다. 도시철도 2호선만 봐도 그렇다. 결정을 못 내리고 논의만 하다가 결국 총사업비만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잘못 진행되고 미뤄진 과제들을 바로잡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행정력을 투입했는지 모른다."

-허 후보가 '온통대전' 부활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고 '0시축제'도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데.

"시의 부채가 늘어간 것은 허 후보의 책임이 크다. 민선7기에서 허 후보가 저지른 잘못된 정책으로 1조 정도의 부채가 생겼다. 순수하게 제가 했던 사업과 관련된 부채는 3000억원이 채 안된다. 온통대전도 인기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재정 부담만 커졌다. 공공 재원은 실제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 집중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낸다. 정말 필요한 곳에 지원을 해야지 보여주기식으로 정책을 남발해선 안된다. 0시축제는 세계적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폐지하겠다는 것은 다시 '노잼도시'로 돌아가겠다는 소리다. 허 후보가 대전방문의해 3년간 수백억을 쏟아붓고도 노잼도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0시'라는 브랜드를 키우는 것이 쇠락한 원도심과 상권 부활에 가장 효과적이다. 200만명 이상 올 수 있는 축제를 추진할 자신과 실력이 없다는 소리밖에 안된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6·3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가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5. joemed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6·3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가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도시철도 3~6호선 굴절형 무궤도 트램은 대형굴절버스일뿐 자동차관리법 개정이 필요하고 임기내 개통도 어렵다고 비판하는데.

"그건 허 후보라면 당연히 못한다. 이장우라면 할 수 있다. 전국의 지방정부 관심이 워낙 많다. 우리나라 차량회사들도 R&D와 국내사업을 위해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예타 없이도 빠르게 갈 수 있는 사업이다. 일반 트램대비 건설비가 약 40%, 운영비가 약 65% 수준으로 절감된다. 기존 도로를 활용할 수 있으니 굴착없이 공기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다만 차고지 문제는 좀 고민을 해봐야한다. 허태정 후보면 10년 걸려도 어렵다. 무능한 후보가 보니까 어려운 것이다."

-허 후보가 내란세력 완전척결을 내세우며 '리틀윤석열'로 맹공격 중이다. 공소취소특검법 공방 등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 중앙의 이슈가 지나치게 부각된다는 지적도 있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내란을 이야기 하지만, 공소취소특검법만 보더라도 이재명 민주당의 사법내란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기업의 초과이익 국민배당도 실질적으로는 사회주의 정책이다.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다. 고물가와 고환율, 청년실업과 주거문제가 난맥상이고 서민들이 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나 하고 있다. 대전시민과 국민들이 깨어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일 잘하는 사람과 일 못하는 사람, 큰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비전이 없는 사람, 추진력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후보의 성과와 실정을 골라내는 선거가 돼야한다."

-서울을 뛰어넘는 '대전자립형 성장전략'을 제시하면서 ABCDEQR 전략시책을 내세웠는데.

"7대 전략산업 성장 프로젝트를 말한다. 우주항공(Aerospace)분야에 2028년까지 3500억원을 들여 우주기업 성장기반을 다지고 바이오헬스(Biohealth) 분야에선 단백질·유전자·세포·재생치료제 관련 50개 기업과 9조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내겠다. 나도반도체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반도체(Chips) 분야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3조4585억원을 투입한다. 국방(Defence) 방산 전략산업 융복합 국방산단 개발에도 1조 4000억원을 투입할 생각이다. 여기에 2037년까지 전략자입 102%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대덕특구에 양자(Quantum) 관련기업 20개를 유치해 2000억원 대의 시장을 만들 생각이다. 로봇 유망기업 10개 상장과 50개 기업 유치 목표도 세웠다. 이를 통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고 G2글로벌 경제과학수도를 완성하겠다."

-행정통합 추진 의지에 의심을 하기도 한다. 허 후보는 주민투표 계획을 밝혔는데.

"행정통합 자체를 반대한 적이 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 재정·권한·특례 등 실질적 권한이 전제되지 않은 알맹이 없는 통합,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없는 '졸속통합'에 반대한 것이다. 최근 광주·전남 통합 사례만 봐도 정부는 통합 준비 예산 추경을 1원도 반영하지 않았다. 지방채로 해결하라는 것은 책임을 지방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대응이다.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구조개편 과제인 만큼, 선제적으로 논의해왔고, 또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강조해왔다.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통합이라야 찬성이다. 그 전제는 충분한 공론화와 시민 동의, 그리고 실질적 성과 보장이다. 지금은 무리한 통합 추진보다 대전·충남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등을 비롯해 교통·생활권 협력을 통해 통합 이상의 효과를 만들어 내고, 이후 여건이 갖춰지면 제대로 된 통합을 다시 논의하는 것이 맞다."

-민선1·2기 이후 연임시장이 없다. 연임한다면 어떤 시장이 되고 싶은가.

"그동한 추진해왔던 사업을 마무리만 잘 하더라도 대전은 확실히 발전하게 될 것이다. 경제·산업·사회 등 도시 전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더 위대한 대전'을 만들겠다. 기업이 몰리고, 일자리가 생기고,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완성하겠다. 교통·주거·생활 인프라도 함께 끌어올려 시민 삶의 질을 눈에 보이게 바꾸겠다. 대전을 대한민국 핵심 성장거점 빅2 도시로 만들겠다. 행정은 속도와 실행으로, 정책은 결과로 끝까지 책임지는 시정을 완성하겠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완성 단계로 끌어올리는 4년이 될 것이다.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인가, 멈춰선 채 퇴보할 지 선택의 문제다. 일 잘하는 시장, 성과와 결과를 만들어내는 시장이 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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