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통합돌봄 핵심"…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지원 현장 점검

등록 2026.05.15 17:20: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복지부, 서울부민병원 방문해 운영현황 점검

[세종=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표지석 2026.03.19. nowest@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표지석 2026.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보건복지부가 병원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지원 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은성호 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부민병원을 방문해 병원과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각 시군구와 협약을 맺은 병원이 퇴원(예정)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평가해 지자체에 의뢰한다. 이후 지자체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개인별 지원 계획을 세우고 방문진료, 가사지원 등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한다.

이는 퇴원 후 돌봄 공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입원을 막고 가족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3월27일 본사업이 시행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병원과 지자체가 함께 퇴원 이후 지원 역할을 하는 제도적 틀을 전국적으로 처음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229개 시군구와 1030개 병원이 협약 체계(MOU)를 구축했고, 사업 시행 후 약 4주간 전국에서 601건의 병원과 지자체 퇴원환자 연계 협력이 이뤄졌다.

특히 서울 강서구는 서울부민병원, 강서힘찬병원, 서울서남병원 등 26개 병원과 협력해 같은 기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연계 실적(24건)을 기록했다.

실제 서울부민병원은 지자체와 협력해 오른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퇴원을 앞두고 있던 80세 독거 어르신의 통합돌봄을 신청했다. 강서구는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퇴원 전에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라 어르신은 퇴원 시 동행지원서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귀가했다. 퇴원 후에는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방문 운동, 보건소 건강 관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연계 지원받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복지부는 현장 의견을 토대로 지원 절차와 연계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사업 성과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지역별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해 갈 계획이다.

은 실장은 "퇴원은 치료의 마무리가 아니라 살던 곳에서 다시 일상을 이어가는 회복의 시작"이라며 "현재는 병원과 지자체가 통합돌봄 체계에서 퇴원 이후 지원 역할을 분담하는 협력 경험을 하나씩 쌓아 나가는 단계다. 현장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