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생산단수 증가에 공급과잉 우려…동남아 수출 확대 추진
등록 2026.05.20 11:00:00
농식품부 "수급 안정 위한 양파 수출 적극 추진"
농협·유통법인 상품 양파 대상 선별비 등 지원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사진은 지난해 5월23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양파를 고르고 있는 모습. 2025.05.23.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3/NISI20250523_0020822492_web.jpg?rnd=20250523133110)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사진은 지난해 5월23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양파를 고르고 있는 모습. 2025.05.23. [email protected]
국가데이터처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1만7609㏊로 전년보다 0.4%, 평년보다 1.8% 각각 감소한 반면, 중만생종 양파 생산단수는 10a(1000㎡·약 300평)당 7186~7456㎏으로 전년 대비 1.2~5.0%, 평년 대비 4.9~8.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과 산지 출하 집중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수출 경험이 있는 농협과 유통법인이 확보한 상품(上品) 양파를 대상으로 선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수출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고려해 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출 지원이 저품위 양파 밀어내기 방식이 아닌 국내산 고품질 햇양파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계기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농식품부는 향후 해외시장 수요가 확인될 경우 농협경제지주와 협력해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품질 양파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수출과 함께 시장격리와 소비촉진 등 국내 수급 안정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서준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국내산 양파 수급안정을 위해 저장성이 없는 조생종 양파 총 368㏊는 시장격리 완료했고, 중만생종 정부수매비축 확대 등 검토와 함께 소비촉진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산지농협 및 유통법인들도 홍수 출하를 당분간 자제하는 등 출하조절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7821_web.jpg?rnd=20250402151908)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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