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A I사업 우려에 속락 마감…H주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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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기대에 반등 출발했다가 중국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우려로 인터넷 관련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출회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64.60 포인트, 1.03% 내려간 2만5386.5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9.81 포인트, 1.51% 떨어진 8475.32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04.92 포인트, 2.15% 크게 하락한 4768.90으로 장을 끝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종전협상이 최종 단계에 돌입했다고 발언하면서 투자심리가 상향, 주력주에 매수가 선행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국산칩 우대책으로 미국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반도체를 확보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확산, 중국 관련주의 매도를 불렀다.
반도체와 인터넷 등 대형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금융주는 종목별로 엇갈렸다. 로봇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국제 유가 조정으로 석유 관련주, 부동산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광섬유주 창페이는 6.84%, 검색주 바이두 5.74%, 동영상주 콰이서우 5.66%,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5.66%, 게임주 왕이 4.82%,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4.47%, 징둥닷컴 3.37%, AI 개발주 미니맥스 3.49%,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3.56%, 화훙반도체 3.61%, 석탄주 중국선화 3.01% 급락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도 2.78%,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25%, 가전주 하이얼즈자 1.57%, 지리차 2.50%,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46%, 중국석유천연가스 2.32%, 중국해양석유 1.80%, 중국석유화공 1.11%, 부동산주 룽후집단 2.15%, 카오룽창 치업 1.76%, 화룬완샹 1.71%,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93%, 통신주 중국전신 1.62%, 스마트폰주 샤오미 1.59%,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47%, 반도체주 중신국제 1.18%, 뤄양 몰리브덴 1.59%,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1.54%, 중국인수보험 1.37%, 공상은행 1.16%, 홍콩교역소 0.92% 떨어졌다.
반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9.32%, 홍콩중국여행사 5.79%, 싸이리쓰 자동차 5.09%, 전기차주 샤오펑 4.57%, 중국국제항공 4.38%, 캐세이퍼시픽 3.34%, 바이오주 캉팡생물 4.35%, 신다생물 3.97% 급등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 역시 2.43%, 유리주 신이보리 1.57%, 귀금속주 저우다푸 1.38%,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08%, 맥주주 바이웨이 0.83%, 택배주 중퉁 콰이디 2.24%, 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2.13%, 야오밍 캉더 1.32%, 한썬제약 1.49%, 영국 대형은행 HSBC 2.16%, 유방보험 0.89%, 전기차주 리샹 1.06%, 비야디 0.3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74%, 전력주 중뎬 HD 0.60%, 부동산주 청쿵실업 0.69%, 징둥물류 0.80%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985억5230만 홍콩달러(약 57조3340억원), H주는 993억68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대해 "항셍지수의 단기 상승 동력이 제한적"이라며 “2만6200선 부근에서 저항이 크지만 고배당 전통주가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어 2만5000선은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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