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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비핵화만 앞세워서는 평화 어려워…현실 마주해야"

등록 2026.06.08 18:58:23수정 2026.06.08 1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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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한반도 특사 만나 북중 정상회담 언급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등청하고 있다. 2026.06.0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등청하고 있다. 2026.06.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구조 변동의 핵심 속에서 비핵화만을 앞세워서는 한반도 평화를 확보하기 어려우며 현실과 마주하고 정책을 재설계 할 필요성이 있다"고 8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피터 셈네비 스웨덴 한반도 특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올해 1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미중 간, 중러 간, 6월 들어 북중 정상회담까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정세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셈네비 특사는 지역안보 정세의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주변국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통일부는 "양측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을 국빈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오후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두 정상은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이후 약 9개월 만에 만나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방안, 국제정세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이날 북한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을 통해 반미·반패권 공동전선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7년 전 방북 당시 글과 달리 '조선반도'(한반도)를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아 비핵화는 중국의 대북정책 우선순위에서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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