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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사령관' 황인범, 벼랑 끝 홍명보호 구출…한국 월드컵 첫 골

등록 2026.06.12 12:43:16수정 2026.06.12 12: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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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전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동점골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리를 하고 있다. 2026.06.12. photo1006@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리를 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사포판(멕시코)=뉴시스] 하근수 기자 =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천금 같은 동점골로 위기에 빠진 홍명보호를 구했다.

황인범은 12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한 뒤 0-1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이 8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볼을 연결했고, 황인범이 순간 몸을 튼 뒤 오른쪽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2024년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바레인전(3-1 승)에서 득점한 뒤 약 2년 5개월 만에 기록한 A매치 통산 7호골(74경기)이다.

황인범은 지난 3월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경기 중 우측 발목 인대를 다쳤고, 복귀전을 치르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일찍 국내로 복귀한 황인범은 재활에 집중했고, 후발대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에 입성했다.

공격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수비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처럼 중원의 황인범은 '대체 불가 자원'이었지만, 두 달간 공식전을 뛰지 못한 게 우려됐다.

그러나 황인범은 홍명보호에서 보란 듯 건재함을 과시했다.

황인범은 사전캠프에서 치른 트리니다드토바고전(5-0 승·교체 출전)과 엘살바도르전(1-0 승·선발 출전)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패스로 연결고리 역할을 완수했다.

그리고 이날 체코전에선 페널티 박스 안 결정적인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뽑는 데 성공했다.

한편 황인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한국은 후반 35분 오현규의 골로 역전에 성공해 승리를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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