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항 해상서 엔진 고장 보트 표류, 군산해경 급파 구조
새벽 시간 2명 탑승 고무보트

군산해양경찰서 구조세력이 16일 새벽 비응항 서방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를 안전하게 예인하고 있다.(사진=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16일 새벽 비응항 인근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0분께 군산 비응항 서방 10㎞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운항이 어렵다"는 고무보트 운항자의 다급한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조사 결과, 해당 보트는 전날 오후 비응항을 출항해 레저 활동을 하던 중 기관 고장을 일으켜 바다에 떠밀린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급파된 구조대는 탑승자 2명의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고장 난 보트를 비응항 계류장까지 안전하게 예인해 오전 5시32분께 모든 구조 상황을 마무리했다.
최창남 경비계장은 "레저기구 이용 전에는 반드시 엔진 상태와 연료량을 꼼꼼히 점검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며 "해상에서 기관 고장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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