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스키 전민철,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출연
8월 14~2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지그프리드 역 맡아 홍향기와 호흡

발레리노 전민철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전민철이 출연하는 고전 발레 '백조의 호수'가 오는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공동 기획으로 2년 연속 선보이는 작품이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웅장한 음악과 프티파, 이바노프의 안무로 완성된 고전 발레 3대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92년 이 작품을 초연한 이후 아시아와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해외 12개국에서 투어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 전민철은 지그프리드 왕자 역으로 나서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홍향기와 호흡을 맞춘다.
이들을 비롯해 이현준, 이동탁,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 이유림, 임선우, 서혜원, 전여진, 이승민, 유주형 등이 무대에 선다. 서혜원과 유주형, 이승민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백조의 호수' 전막 주연에 나선다.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번 공연은 양 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 시즌 대표작으로, 더 많은 관객들이 수준 높은 클래식 발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전 세계 발레 팬들의 주목을 받는 전민철 무용수의 출연과 더불어 수석 무용수들, 차세대 신예들이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무용수들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공연이 올여름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백조의 호수' 포스터. (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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