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73세 생일에 우방국 정상들 축전 쇄도
푸틴 "친애하는 친구"…루카셴코·토카예프도 中 역할 높이 평가

【두샨베=AP/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73세 생일을 맞은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잇따라 축전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사진은 2019년 6월 14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의 한 호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건배하는 모습. 2026.06.16
16일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친애하는 친구인 당신이 건강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국가 발전을 위한 사업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얼마 전 베이징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은 러시아와 중국 관계가 모든 주요 분야에서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당시 합의들은 양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 정상의 지도 아래 러시아와 중국은 양국 국민의 이익과 보다 공정한 국제질서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 주석의 지도 아래 중국은 눈부신 발전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제무대에서도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루카셴코 대통령도 축전을 통해 시 주석의 생일을 축하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벨라루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오늘날 현대화되고 번영하는 중국은 글로벌 리더십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시 주석의 탁월한 지도력과 국가 발전을 위한 일관된 정책 덕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시 주석은 국제 협력 확대와 세계 안정 유지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면서 "지난해 양국 정상회담을 매우 뜻깊게 기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에 기반한 대화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곧 열릴 양국 정상 간 만남이 양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카예프 대통령도 축전을 통해 시 주석이 카자흐스탄과 중국의 영구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양국 관계는 굳건한 우정과 선린우호, 상호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발전해 왔다"면서 "양국 관계가 새로운 '황금 30년' 시대로 접어든 만큼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시 주석이 국정 운영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중국 국민의 행복과 국가 번영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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