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차전 상대' 남아공 즈와네, 3경기 출전 정지…"즉각 항소"(종합)[월드컵24시]
즈와네, 멕시코전 후반 39분 VAR 판정 끝에 퇴장
남아공 감독 "이중잣대 판정…퇴장 줄 상황도 아냐"
![[멕시코시티=AP/뉴시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템바 즈와네가 12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멕시코와의 경기 후반 39분 렡드카드를 받고 있다. 2026.06.12.](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01329573_web.jpg?rnd=20260618061700)
[멕시코시티=AP/뉴시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템바 즈와네가 12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멕시코와의 경기 후반 39분 렡드카드를 받고 있다. 2026.06.12.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베테랑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전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남아공 측은 즉각 FIFA의 징계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FIFA는 18일(한국 시간) "멕시코와의 대회 개막전에서 퇴장당한 즈와네에게 FIFA 징계위원회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즈와네는 지난 1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남아공이 0-2로 밀리던 후반 39분 VAR(비디오판독) 끝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날 FIFA는 "당시 즈와네가 상대 로베르토 알바라도를 향해 반칙적으로 팔을 사용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경기 도중 퇴장이 발생할 경우 1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진다.
하지만 FIFA 징계위원회는 이번 사안을 '심각한 반칙 행위(serious foul play)'로 규정, 추가로 2경기 출장 정지를 더 부과했다.
다만 남아공 측은 FIFA의 징계에 대해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밟혔다.
휴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은 1차전 경기 직후 "두 번째 퇴장은 논의의 여지가 있다. "오히려 멕시코 선수가 우리 선수를 막고 있었다"며 즈와네의 퇴장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심판의 판단이고 우리는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레드카드를 줄 정도의 상황은 아니었다. 너무 가혹한 판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6일(현지 시간)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알제리와 경기에서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6.06.17.](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1344473_web.jpg?rnd=20260617133748)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6일(현지 시간)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알제리와 경기에서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6.06.17.
그리고 이날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브로스 감독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비교해 판정의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전날(17일) 열린 아르헨티나와 알제리의 경기 도중 발생한 메시의 플레이를 언급하며 심판 판정에 이중잣대가 있다고 한탄했다. 메시 역시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의 종아리를 밟는 장면이 있었지만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브로스 감독은 "메시가 퇴장당하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그런 선수는 경기장에 있어야 하고, 우리는 모두 그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차이가 무엇이냐. 메시의 장면은 VAR 검토조차 없었다. 즈와네의 영상을 다시 봤는데도 레드카드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남아공의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즈와네는 최소 16강전부터나 출전할 수 있다. 이는 남아공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해야 가능한 일이다.
1차전을 패한 남아공은 오는 19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오는 25일엔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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