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도전한다면 작년 수능부터 풀어보자…유형별 전략은
이투스에듀, 반수 유형별 맞춤 반수 전략
"오답 풀이 약점 한눈에 파악하도록 분석"
"수시 2~3과목 집중…정시 전과목 관리"
"과목·휴학 등 유형별 맞춤 전략 수립해야"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6월 모의평가일인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여고에서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을 앞두고 OMR 카드를 받고 있다. 2026.06.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21308066_web.jpg?rnd=20260604092007)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6월 모의평가일인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여고에서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을 앞두고 OMR 카드를 받고 있다. 2026.06.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입시업계에서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반수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에게 우선 작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를 풀어보고 자신의 약점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수 유형에 따른 목표 대학 및 전형을 정하고 그에 맞는 주 단위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이투스에듀)는 18일 '하반기 반수 레이스 성패 가르는 유형별 맞춤 반수 전략'을 통해 "반수 유형과 관계없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작년 수능 시험지와 이번 6월 모평 시험지를 분석하며 틀린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투스에듀는 "같은 수능 4등급이라도 22번, 30번에서 틀린 것과 9번, 12번에서 틀린 것은 전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며 "전자는 고난도 실전 문제 훈련이 부족한 학생이고, 후자는 중간 난이도 개념의 문제가 부족한 학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틀린 문제 옆에 '실수', '개념부족', '시간부족'이라고 틀린 이유를 적어 가며 각각의 개수를 세어보면 내 약점이 무엇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투스에듀는 "목표 대학 및 전형 방법에 따라 전략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며 "나의 목표가 교과성적 및 학생부를 활용해 수시로 반수에 성공하는 것인지, 정시에서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것인지에 따라 나의 학습 전략은 완전히 달라진다"고 했다.
이어 "전자라면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반수 성공의 핵심"이라며 "집중할 과목을 2~3개로 좁혀 안정적으로 등급을 확보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언급했다.
이투스에듀는 "후자라면 전 과목에서 두루 우수한 성적을 거둬야 한다"며 "기본기가 탄탄한 과목과 취약한 과목 모두 관리할 수 있는 학습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의 상황과 목표 대학 및 전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나의 상황과 목표 대학이 결정됐다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학습 계획을 세밀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투스에듀는 "학습 계획은 단순히 '11월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주 단위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대학을 병행한다면 수업, 과제, 이동 시간 등을 빼고 실제로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계산해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7일 서울 대치동 강남종로학원에서 열린 '6월 모의평가 긴급분석 및 2027 대입예측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6.07.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7/NISI20260607_0021311383_web.jpg?rnd=20260607151254)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7일 서울 대치동 강남종로학원에서 열린 '6월 모의평가 긴급분석 및 2027 대입예측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6.07. [email protected]
이투스에듀는 반수 유형별 맞춤 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부 교과 또는 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를 못 맞춰 수시에서 불합격한 학생에 대해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해서는 과목을 다 1~2등급으로 맞출 필요가 없다"며 "목표 대학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 수, 영, 탐(1)중 3개 등급 합 7 이내'라면, 자신 있는 세 과목의 등급 컷을 잘 관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투스에듀는 "우선 목표 대학, 목표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해 6월 수능 모의평가 가채점 기준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살펴보고 어느 과목에서 몇 문제를 더 맞혀야 하는지 따져보며 현실적인 전략 과목을 설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현재 대학보다 성적이 더 높은 대학을 목표로 정시를 다시 준비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지원을 고려할 수 있는 전형은 수시 논술전형(6회)과 정시전형뿐"이라며 "논술전형은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달성하면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사실, 그리고 정시전형은 목표 대학 수준에 맞는 수능 성적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 반수의 중요한 열쇠"라고 짚었다.
이어 "전 과목 성적을 고르게 올려야 하지만 대학에 다니면서 반수를 병행하다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기존 대학으로 돌아가는 사례가 많다"며 "1학기를 마친 이후 2학기부터 휴학해 여름방학 이후를 온전히 반수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정 과목 하나가 발목을 잡아서 대입에 실패한 반수생에 대해서 "취약했던 특정 과목에 학습 시간의 40~50%를 집중 투자하되, 나머지 50~60%는 기존에 안정적인 성적을 얻었던 과목에 고르게 안분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약학 계열 및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향해서는 "이미 완성된 파트와 부족한 파트를 나누고 완성된 파트에서는 지속적인 반복 훈련 루틴을 설계해야 한다"며 "부족한 파트에서는 개념부터 파고들어야 하는지, 문제 풀이로 다져야 할지 등을 판단하고 빠르게 흡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최상위권 경쟁은 1등급 안에서 한두 문제 차이가 당락을 가르기 때문에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며 "9월 수능 모의평가 이후로는 새로운 약점을 찾아 보완하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오답 유형을 파악해 실수를 없애는 데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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