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용, 최고위원 출마 선언…"낡은 여의도 문법 깨고 혁신 이끌 것"
등록 2026.07.08 11:25:07수정 2026.07.08 12:16:25
"저는 李정부 국정철학 깊이 공유하는 사람…당·정 잇는 튼튼한 다리 될 것"
"갈등의 에너지를 통합으로 바꿔야…소모적인 권력투쟁 끊어낼 것"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출마 엄격히 제한 등 다섯가지 공약도 제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 및 지방의원 전국대회에서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6.22.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2/NISI20260622_0021331046_web.jpg?rnd=2026062215202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 및 지방의원 전국대회에서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6.22. [email protected]
김 전 부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가장 깊이 공유하는 사람, 저 평당원 김용이 당과 정부, 당원을 잇는 가장 튼튼하고 따뜻한 다리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간절한 열망 속에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지금 대한민국의 불가역적 대전환이라는 역사적 기로에 서 있다"며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완수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시켜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집권 여당인 우리 민주당의 현주소는 어떤가"라며 "격변하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해야 할 골든타임에, 우리는 그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역할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갈등의 에너지를 통합과 긍정의 힘으로 바꾸고,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불가역적 대전환의 미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지난 보궐선거에서 백의종군을 선언했던 제가 오늘 평당원 김용으로 이 자리에 다시 선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전 부원장은 '민주당의 근본적인 대혁신'을 위한 약속으로 ▲당 안팎 불협화음과 소모적 권력투쟁을 차단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당원 직선 제도 필요 ▲전당원 1인1표제를 넘어 국회의원 공천에 당원의 평가가 직접 반영되도록 추진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출마 엄격히 제한 ▲민주당의 독립기구로 당무감사원 신설 등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김 전 부원장은 "당 안팎의 불협화음과 소모적인 권력투쟁을 단호히 끊어내고, 당과 정부가 한 몸으로 뛰며 오직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또 일정 수 이상의 당원이 제안한 안건은 지도부가 반드시 검토하고 제도화하도록 당규에 못 박겠다"고 했다.
그는 "안주하는 정치로는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끌 수 없다.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출마를 엄격히 제한하겠다"며 "무게감 있는 중진 의원들의 큰 역량은 재집권을 통해 더 크게 쓰이고 새롭고 유능한 인재들이 들어와 당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민주당의 독립기구로 당무감사원을 신설하고 외부인사를 대상으로 감사원장 직선제를 통해 민주당 내부의 불합리를 해소하고 당원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지상과제로 처음부터 끝까지 당원 여러분 모두의 사람이 되겠다"며 "답답했던 묵은 때를 벗겨내고, 투명하고 역동적인 민주당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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