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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밤사이 비피해 30여건…9일도 최대 200㎜

등록 2026.07.09 06:45:13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1일 오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내리는 소낙성 폭우를 뚫고 한 차량이 빗물을 튀기며 달리고 있다. 2023.07.11.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1일 오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내리는 소낙성 폭우를 뚫고 한 차량이 빗물을 튀기며 달리고 있다. 2023.07.11.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밤사이 많은 비로 전남광주에서 침수 피해 등 30여 건이 접수됐다.

9일 광주기상청, 전남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남광주 북서부 권역 10개 시군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져있다.

담양군과 영광군 낙월면에 호우경보가, 장성·함평·목포·신안·나주·광주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집계된 누적강수량은 담양 94㎜, 광주 69.5㎜, 장성 54㎜, 나주 43㎜, 흑산도 39.1㎜, 구례 39㎜, 함평 37㎜ 등이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담양 68㎜, 광주 54.6㎜, 장성 50.5㎜, 나주 37㎜, 함평 34㎜ 등을 기록했다.

반나절 동안 내린 많은 비로 전남광주에서는 총 32건(광주 22·전남 10)의 관련 피해가 접수됐다.

세부적으로 주택 침수 우려 5건, 도로장애 17건, 배수장애 4건, 기타 6건 등이다.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집계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6시7분 호우경보가 내려진 담양군 금정면에서는 주택 침수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지원에 나섰다.

이보다 앞선 오전 3시7분부터 8분 사이에는 광주 북구 운암동과 동림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주택 침수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같은날 오전 3시40분과 4시8분 담양군 담양읍에서는 비바람에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가로막고 있어 조치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은 이날 전남광주 북서부와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80~15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남광주 북서부 일부에서는 200㎜가 넘게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전남광주 북서부의 경우 이날 오전 9시까지 시간당 50~80㎜ 강한 비가 예보되기도 했다.

이밖에 전남광주 동부와 남서부를 중심으로도 30~80㎜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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