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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집중호우, 둔곡터널·BRT 교차로 침수…시민 안전 비상

등록 2026.07.09 07:06:41

금남면 산사태 경보·홍수경보 동시 발령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9일 오전 6시57분 기준, 세종시 금남면 도암리 도암교 상황.(사진=금강홍수통제소).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9일 오전 6시57분 기준, 세종시 금남면 도암리 도암교 상황.(사진=금강홍수통제소).2026.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9일 새벽 세종시 전역에 시간당 5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교량이 잇따라 침수돼 통제되고, 산사태와 홍수 경보까지 발령되는 등 시민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청에 따르면 오전 6시39분께 세종→대전 방향 세종구즉로 둔곡터널 인근(금남면 달전리 551-7 일원) 도로가 침수돼 전면 통행이 금지됐다.

앞서 오전 5시59분에는 한별동 759 BRT 교차로 부근 도로가 물에 잠겨 양방향 통제에 들어갔으며, 조치원 방향으로 우회하도록 안내됐다.

또 오전 5시49분 기준 세종 남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시는 ▲차량 서행 및 안전거리 확보 ▲대중교통 이용 권장 ▲금남면 황용교·도암1교 교량 통제 ▲하천변·급경사지 출입 금지 ▲침수위험지역 이동 자제 ▲외출 자제 등을 긴급 당부했다.

세종시 금남면에는 오전 6시21분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시는 “산림 주변 위험지역 접근과 통행을 금지하고, 대피명령이 내려질 경우 반드시 지정된 대피장소나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오전 6시2분 용수천 도암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하며 “침수 우려 지역을 확인하고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안내했다.

기상청은 이날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세종 지역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이 전동 74㎜, 연서 67㎜, 소정 66㎜, 장군 59㎜, 전의 59㎜ 등으로 집계돼 이미 상당한 비가 내린 상태다.

세종시는 "현재 매우 강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민들은 재난문자와 안내방송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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