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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성 北 내각총리 방중…우호조약 65주년 기념식 참석

등록 2026.07.09 17:42:31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국빈 방문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8일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시 주석 환영식에서 김 위원장과 시 주석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6.07.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국빈 방문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8일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시 주석 환영식에서 김 위원장과 시 주석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6.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우호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중화인민공화국(중국) 정부의 초청에 의해 박 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당 및 정부대표단'이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대표단이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65돌 기념행사에 참가하게 된다"고 했다.

북한과 중국은 한쪽이 무력침공을 받으면 자동으로 군사 개입한다는 조항이 포함된 우호조약을 20년마다 갱신해왔다.

체결 65주년을 맞는 올해는 사회주의권 국가에서 중시하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다. 이에 따라 양국이 기념 행사, 고위급 인사 교류 등으로 대대적인 축하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8~9일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때 우호조약 65주년을 언급하며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러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단행하며 한때 북중관계가 소원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고, 시 주석이 7년 만에 북한을 국빈 방문하며 양국은 관계 정상화를 과시했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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